-
촛불세대 결집으로 만들어진 ‘네티즌 대통령’
트위터 팔로 수 17만 명. 정치인 중 1위다. ‘네티즌 대통령’이라 불리는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. ‘노무현의 유산’을 토대로 2012년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줄곧 2위 자리
-
[사설] 한국영화 실험정신 과시한 ‘파란만장’
한국 영화의 실험정신, 도전정신에 찬사를 보낸다. 61년 전통의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·박찬경 형제 감독의 영화 ‘파란만장’이 단편 경쟁 부문에 주어지는 최고상인 황금곰상을
-
기울어가던 세계 첫 악단, 믿음·존중으로 살려낸 그 … 지휘자 샤이
이탈리아 태생의 지휘자 리카르도 샤이.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오랜 전통을 믿고 변화를 주도해 제2의 황금기를 만들고 있다.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
-
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축구 영화
『축구란 무엇인가』의 저자 크리스토프 바우젠바인은 “축구는 강요되지 않은 사물(공)과 자유로운 움직임(발)의 만남”이라고 했습니다. “모든 개념과 계산을 허용하지 않는 축구 경기
-
‘박찬욱 브랜드’ 큰별들 속에서 더 빛났다
24일(현지시간) 폐막한 제6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‘박쥐’가 3등에 해당하는 심사위원상을 받았다. 사실 ‘박쥐’의 수상 가능성에 대해 국내 영화계 기대는 그다지 높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자전거 이야기
인류는 오랜 옛날부터 이동의 편리를 위해 바퀴를 고안하게 됐다. 바퀴는 기원전 3500년 전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. 그 후 동물을 이용한 수레와 전차에 활용되면
-
[뉴스 클립] 2009 시사 총정리 ④
19세기 말 미국의 저명한 언론인이었던 찰스 대너(Charles A. Dana)는 “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안 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다”라는 말을 남겼습니다. 뉴스의 이상
-
[새로 나온 책] 불굴의 용기 外
인문·사회 ◆불굴의 용기(스티븐 앰브로스 지음, 박중서 옮김, 뜨인돌, 816쪽, 3만8000원)=1803년 5월. 863일, 1만2800㎞에 걸친 대장정이 미국의 역사를 바꿔 놓
-
[me] 달아오른 칸영화제
'환갑'을 맞은 세계 최고 권위의 칸영화제가 후반전으로 접어들었다. 16일 개막한 올 영화제의 장편 경쟁작 22편 가운데 절반 가까이 실체가 드러났다. 21일 현재 가장 호평을
-
베이비붐 세대와 함께 성장한 TV
미국 ABC 방송은 1954년 서부극 시리즈 '데이비 크로켓(Davy Crockett)'을 내놓으면서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다. '데이비 크로켓, 인디언 전사'라는 제목의 첫 회로
-
TV, 베이비붐세대에무얼남겼나
새로운 매체였던 텔레비전은 그들에게 무엇을 가르쳤고, 그들은 어떤 영향을 주었나? 미국 ABC 방송은 1954년 서부극 시리즈 '데이비 크로켓(Davy Crockett)'을 내놓
-
'현대사 축소판' 영화 인생
고 신상옥 감독은 한국현대사의 질곡을 온몸으로 부대끼면서도 변함없는 예술혼을 불사른 영화인이다. 1960년대 한국영화의 황금기를 주도했던 그는 78년 부인 최은희씨와 차례로 납북되
-
[me] 할리우드가 달라졌다 '포스트 9.11'
최근 미국 할리우드를 지배하고 있는 흐름은 '포스트 9.11'이다. 9.11의 심정적 충격에서 벗어나 세계 경찰국가를 자임해온 미국사회를 돌아보는, 일련의 자기반성적 영화를 뜻한
-
8년만에 돌아온 '나쁜 녀석들 2' 흥행 폭발!
7월 19일부터 20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,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가 8년만에 재결합한 액션 블록버스터 (나쁜 녀석들 2(Bad Boys II))가 3,186개
-
스릴러 '아이덴티티', '앵거...' 누르고 1위!
본격적인 여름 시즌의 시작을 불과 1주일 앞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, 새로 개봉한 존 쿠색 주연의 스릴러 신작 '아이덴티티(Identity)'
-
MS 책략에 희생된 센도「복수의 칼 뽑았다!」
영국의 휴대폰 업체 센도는 MS가 자사를 디딤돌로 삼아 황금알을 낳는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려고 했다고 지난 주에 소송을 제기했다. 영국업체인 센도는 MS가 자사의 전문 휴대폰 제조
-
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내달 14일 팡파르 : 맛깔스런 '영화 모듬전'
◇2002년 화제작을 돌아보다=세계의 유수한 영화제 가운데 가장 늦게 열리는 부산영화제는 그 해의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열람한다는 장점이 있다.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수작
-
연쇄살인극 소재'기교의 향연'
'어둠 속의 댄서'로 2000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데뷔작인 '범죄의 요소'(1984년)는 제법 난해하다. 관객을 동화시키는 드라마 대신 영화의 기
-
신작들 공세속, '블랙 호크 다운' 다시 1위!
1월 25일부터 27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흥행가에서, 지난 주말 나란히 개봉했던 리들리 스콧 감독의 휴먼 전쟁드라마 '블랙 호크 다운(Black Hawk Down)'과 디즈니의
-
[추석특집] 주말 TV 토요영화
■ KBS2 '에너미 오브 스테이트'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(KBS 2 밤 10시40분) 제목을 옮기면 ‘국가의 적’정도가 될 터.여기서 국가란 마음만 먹으면 개인의 사생활까지도
-
미래의 영화를 위하여 - 칸에서 '발견'된 신예 감독들
칸 영화제는 이미 명성을 쌓아놓은 감독들, 또는 이른바 '대가'로 대접 받는 감독들에게 예의를 깍듯이 차리는 영화제로 유명하다. 오시마 나기사, 켄 로치, 제임스 아이보리, 코엔
-
칸 황금종려상 〈어둠 속의 댄서〉
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〈어둠 속의 댄서〉(Dancer in the dark)의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도그마영화의 주창자로 꼽힌다. 특히 그는 1
-
[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] 바이츠제커의 충고
동.서독이 통일된 1990년 당시 행운의 대통령은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였다. 밖으로는 이웃나라들이 유럽의 중심부에 거대한 통일독일이 등장하는데 다시금 불안을 느끼고, 안으로는 베
-
이동 통신 파동 공신력 큰 흠집
지난 8월 전 국민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이동전화 제 2사업체선정이 일대 파동 끝에 전면 백지화되는 등 올해는 체신부 설립이래 최고 위기의 해이기도 했다. 또 최근에 있었던 미국